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이성택)이 지난 30일 원광보건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이사장 주성도)과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노력을 통해 사학교직원 및 그 가족에 대한 복지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성택 이사장,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주성도 이사장을 비롯해 원광학원 김도심 상임이사, 김원영 사무처장,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 등 각 기관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은 1974년 사학 교직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되어 현재 공단본부와 4개의 지부(서울, 중부, 영남, 호남)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사학연금 수급자수는 약 39,000명으로 4인 가족 기준시 적용대상자는 약 123만여명이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산하에 교육기관인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 12개의 계열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 치과대학병원, 한의과대학병원, 장례식장등을 운영, 전문화된 우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로 부터 학교기업으로 선정된 원광보건대학교 원광여행사를 통해 여행(유학)서비스를 활용한 One-Stop 여행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일 진행된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학연금 가입자(현교직원 및 연금수급자),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건강, 장례, 여행, 유학, 어학연수 서비스 제공 등이며, 대상자인 경우 진료(로봇수술, 건강검진, 비급여 진료 등) 및 장례시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협약 체결에 따라 (학)원광학원 측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의 신뢰감 형성과 우호협력 증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원광학원 만의 전문화된 우수의료서비스와 원광보건대학교 학교기업 원광여행사의 여행(유학)서비스를 활용한 One-Stop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사학연금 교직원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성택 이사장은 “본 협약이 양 기관의 호혜와 협조를 바탕으로 한 우의증진은 물론, 동일 사학기관으로서의 신뢰감 형성을 통해 맡은바 사회적 소임을 다할 수 있는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원광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이용기회 및 서비스 선택 폭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하나투어, 한국공항공사광주지사, 에어부산 등 다양한 기관 및 업체와의 협약,교류를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고용확대를 통한 취업률 향상과 진로개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 학교기업 원광여행사, 원광유학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의료 테마관광 프로그램, 관련학과 현장체험실습, 해외취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침으로써 창출된 수익을 연구와 교육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