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셜커머스 최초로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용 앱 같이 갖춰

국내 소셜커머스 선두업체 쿠팡(대표 김범석)이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지역 상권 할인 혜택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쿠팡은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앱을 같이 갖추게 된 것이다.

쿠팡이 출시한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오늘의 반값쿠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쿠팡 앱의 가장 편리한 기능은 ‘쿠팡타임’ 서비스를 통해 현재 내가 있는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사용 가능한 딜 정보를 조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간별, 종류별, 할인별 카테고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데로 쿠팡의 딜을 입맛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쿠팡 관계자는 “앱에 위치기반서비스를 적용해, 내 주변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가까운 거리의 상품 딜 정보부터 뜬다”며 “기존 쿠팡 웹페이지의 데일리딜 또한 컴퓨터가 아닌 핸드폰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바로 볼 수 있고, 웹에서만 한정되었던 구매 및 취소 서비스도 모바일 상으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마이쿠팡에서 내 쿠폰 내역을 한눈에 확인하고 바로 구매 취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쿠팡타임의 경우, 미사용 쿠폰은 유효시간이 지난 후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되기 때문에 고객이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또 쿠팡타임을 통해 테헤란로 전체, 압구정동, 광화문, 신촌 등 강북과 강남을 포함한 서울 주요 지역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300개 업체의 600개 딜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다.

쿠팡 앱에서 상품 구매시 신용카드 및 쿠팡캐쉬와 더불어 휴대폰으로도 결제 가능하다.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집, 학교, 회사 등 자주 가는 지역을 관심지역으로 설정해 놓으면 그 주변의 반값 할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쿠팡 측은 고객이 사용한 딜이 마음에 들면 모바일 상에서 SMS,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주변인들과 공유가 가능하도록 모바일 앱에 소셜 기능 또한 담은 것도 쿠팡타임 만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사용문의, 사용후기는 물론 앵콜 요청도 앱을 통해 가능하다.

쿠팡 앱은 쿠팡 웹사이트와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어플 출시 후 앱스토어의 무료 어플 다운 순위 1위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도 1위가 되었다. 이제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나와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쿠팡의 앱을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 중이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사용자의 편의와 함께 고객에게 자신들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싶은 업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로컬 기반 서비스 앱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업계 1위 업체로서 모바일 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일찍부터 주목하고 있었으며, 먼저 나온 앱들을 충분히 확인해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서 만든 만큼 모바일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회원수 및 트래픽(페이지뷰, 순방문자수), 소비자만족도 1위에 이어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7월 거래액 3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홈페이지 : www.coup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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