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검찰고발’ 대한항공 2.24% 하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2일 03시 00분


대한항공이 1일 전날보다 2.24% 하락한 5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대한항공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조종사와 관련한 고용노동부의 검찰고발 조치가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해 말 조종사 노조는 ‘대한항공이 불법 파견된 외국인 조종사를 고용했다’고 고발했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지난달 31일 근로자 파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노동부의 결정을 법원이 받아들이면 대한항공은 외국인 조종사와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전체 기장의 4분의 1가량이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만일 실제 계약해지로 이어진다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을 개연성이 크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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