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재난대응과정은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초로 마련된 과정으로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와 존스홉킨스대학교가 함께 진행한다.
국제적 재난과 그 대응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국제보건의료와 재난 등 응급상황의 이해, 보건의료대상자의 건강요구 평가, 국제보건의료개발 프로그램의 운영, 국제적 재난과 미디어의 역할, UN 기구의 기능, 재난현장 사례보고 및 한국의 인도주의적 대응을 다루게 됩니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연계하여 국제적인 진로를 탐색하고 대비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 강사진은 존스홉킨스대학교 보건대학원 난민재난대응센터장 Gilbert Burnham 교수(MD, Ph.D.), 재난구호 및 북한인권전문가이자 보건대학원 교수인 Courtland Robinson(MD, Ph.D), 동 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이자 미국내 Community Based Participatory Research의 최고 권위자인 김미영 교수(Ph.D.), 존스홉킨스와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며 국제구호기관 MercyCorps 중국 및 북한 대표 이명근 교수이다. 이외에도 국제 NGO상을 수상하신 사진작가 함철훈 님과 국내외 NGO 재난구호전문가 등이 특강에 참여한다.
교육은 강의와 토론 등으로 진행되고 영어 강의는 요약한 통역이 제공된다.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하여 총 36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존스홉킨스와 경동대학교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되고 우수학생은 존스홉킨스대학교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2011년 9월 7일까지 1차 접수를 받는다. 고성 및 강원도 지역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란다.
존스홉킨스대학교 보건대학원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2010년 제1기 국제재난대응전문가 과정을 실시하였고 올해로 제2기 과정을 개최한다. 그러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제재난대응과정을 실시한 적은 없다. 경동대학교가 이번에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존스홉킨스대학교와 공동으로 재난대응과정을 진행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존스홉킨스대학교와의 인연은 올해 3월 15일 동 대학교 간호대학의 김미영 박사가 경동대학교에서 특강을 실시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원도 소재 대학교 젊은이들이 글로벌 환경에 도전하는 꿈을 갖고 실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특별과정은 설악영봉과 동해바다를 가슴에 품은 경동대학생들에게 국제무대를 향한 비젼과 함께 자신의 전공분야 학문탐구에 대한 열정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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