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선 ㈜한화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5일 서울 종로구 경운
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사장단과 임직원들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릴레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남영선 ㈜한화 사장,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장, 정이만 한화63시티 사장, 박준태 한화기술금융 사장 등 한화그룹 봉사단 70여 명은 5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남 사장 등은 또 한과 등 명절선물을 전달하고 복지센터에는 급식 관련 물품을 기증했다.
이날 급식 봉사는 1일부터 열흘간 전국 65개 사업장 4000여 명의 한화그룹 임직원이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등을 찾아다니며 벌이는 릴레이 봉사활동 중 일부다. 한화손해보험은 6일 부산에서 형편이 어려워 신혼여행을 못 다녀온 8쌍의 노인 부부를 선정해 추석맞이 제주도여행을 선물한다. 한화이글스 봉사단도 7일 대전에서 중증장애인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이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일에는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대한생명 호남지역본부 등 호남지역 임직원 봉사단이 전남 여수시 화양면 감도마을에서 도배,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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