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젊은층의 첫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월복리 적금인 ‘KB국민 첫재테크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소액예금에 월복리를 적용해 최고 연 5.2%의 높은 이자를 주는 상품으로 직장 초년생 등 젊은 고객층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8∼38세인 개인 고객으로 월 1만∼3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3년이다.
월복리로 기본 연 4.7% 금리에다 국민은행 첫 거래 고객은 연 0.2%포인트, 스마트폰 전용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을 이용하면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여기에 첫재테크적금을 꾸준히 저축해 만기시점 금액이 500만 원 이상이면 연 0.1%포인트, 1000만 원 이상이면 연 0.2%포인트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 재예치할수록 포인트 적립 최고 0.7%포인트 우대금리
기업은행은 만기가 되면 1년 단위로 자동으로 다시 가입되고 재예치 횟수 등에 따라 최고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참! 좋은 기업부금’을 판매하고 있다. 우대금리는 재예치 횟수에 따라 0.2∼0.5%포인트, 자동이체하면 0.1%포인트, 카드이용 등 부수적인 거래가 있을 때 0.1%포인트를 받는다. 또 10월 말까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최초 납입금이 50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 첫 1년 동안 0.4%포인트의 금리를 더 준다.
이 상품은 월 200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된다. 만기에 고객이 별도 해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세후 원리금이 최대 4회까지 자동 재예치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자금이 부족할 때 부금을 해지하지 않고도 적립금의 일부를 인출해 사용할 수 있어 고객의 자금 유동성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 안정적 자산증식에 초점 자산관리 서비스 판매
삼성증권은 안정적 자산 증식에 초점을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 ‘삼성 POP 골든에그 어카운트’를 판매 중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주식 및 펀드와는 독립된 계좌로 운영되며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존 확정형 금융 상품이 제시하기 어려웠던 자산 가치의 보존과 현금흐름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 POP 골든에그 어카운트’는 자금 목적에 따라 은행 단기예금을 대체하는 ‘시중금리+알파솔루션’, 연금 및 수익형 부동산을 대체하는 ‘월 현금수익솔루션’, 적립식 투자가 중심인 ‘스마트적립 솔루션’으로 구분되며 각 솔루션에는 삼성증권이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엄선하는 상품 포트폴리오가 편입된다. 예를 들어 시중금리+알파솔루션 패키지는 지역 채 3년물 80%와 ‘원금95%슈팅업ELS’ 20%를 결합해 채권 이자로 최소 3% 수익은 확보하면서 채권가격 상승이나 주가 상승 시 플러스 알파를 노릴 수 있게 된다. ■ 장기투자 통한 복리효과 노후 은퇴자 위한 월지급상품
대우증권은 노후 은퇴자금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골든에이지 절세형 포트폴리오’를 내놓았다. 매월 수입과 물가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을 방어하고 장기투자를 통한 복리 효과를 누리는 월지급식 상품이다.
매월 수익을 거두고 만기 시 원금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은퇴자와 거액자산가들에게 맞춤한 상품이란 설명이다.
투자기간은 총 10년이다. 이 기간 동안 매월 투자원금의 0.5%를 지급하며 만기 시 연 3%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투자원금의 134% 수익을 추구하게 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10억 원을 가입하면 매달 500만 원의 수익을 얻게 되고 만기인 10년 뒤 원금에 투자수익을 더한 13억4000만 원을 받는다. 단 실적배당형 상품인 만큼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다. ■ 국공채 등 우량채권에 투자 수익률 높은 장기 펀드
국내 국공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 펀드’가 우량채권펀드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 솔로몬장기국공채 펀드는 국채, 통안채, 특수채, 산금채 등에 총자산의 70% 이상을 투자해 이자수익과 금리변동에 따른 자본이득을 추구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는 1일 기준(종류F) 연초 이후 4.33%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우량채권 유형 펀드 중 성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과 2년 수익률을 각각 5.75%, 14.57%를 기록하는 등 중장기수익률 또한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우량채권유형 펀드 가운데 가장 월등했다. 이 펀드는 설정일(2008년 11월 18일) 이후 누적수익률은 23.40%이다. 올해 채권펀드에 돈이 몰리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량채권펀드와 글로벌채권펀드 수탁액은 연초 이후 각각 4575억 원, 7191억 원 증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