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 주들이 D램 가격 안정화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7일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4.71%) 급등한 1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막판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마감 직전에는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4거래일 만의 급등 덕에 주가는 단숨에 1만9000원 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 역시 D램 바닥론이 힘을 얻으며 6%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4만6000원(6.33%) 오른 77만3000원이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이 바닥권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주가 역시 바닥 다지기 작업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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