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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화 “태양광 기술로 中사막화 막는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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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5 03:00
2011년 9월 15일 03시 00분
입력
2011-09-15 03:00
2011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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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샤자치구에 발전설비 지원
한화그룹은 14일 중국 서부의 닝샤(寧夏)자치구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을 통한 사막화방지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한화솔라원과 한화솔라에너지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각 태양광 모듈과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닝샤 지역에 제공해 80kW급 발전설비를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855ha 규모의 조림에 필요한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공급된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태양광 에너지를 사막화방지에 활용하는 첫 사례”라며 “나무심기 위주의 기존 사막화방지 활동과 달리 무공해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사막화방지 활동을 벌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닝샤자치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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