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부산 중대형 중심 소폭 올라… 상승폭은 낮아져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19일 03시 00분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했다. 가을 이사철로 본격 접어들었지만 아파트 매매 부진과 전세금 상승세라는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0.01%)의 매매가는 소폭 떨어졌다. 노원(―0.05%) 영등포(―0.03%) 강동(―0.01%)이 하락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다.

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 등 1기 신도시는 평균 0.01% 상승해 거의 제자리걸음이다. 다만 산본(0.07%)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소형 아파트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

부산(0.07%)은 가격 상승폭이 낮아지고 있다. 강서(0.33%) 동구(0.19%) 수영(0.18%) 연제 동래(이상 0.12%) 사하(0.11%) 해운대(0.09%) 등이 중대형 주택을 중심으로 올랐다. 반면 북구(―0.01%)는 하락했다. 울산(0.04%)은 남구(0.06%) 북구(0.05%)가 올랐다.

이건혁 기자 reali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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