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STX, 하이닉스 인수 추진 중단키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9-19 17:00
2011년 9월 19일 17시 00분
입력
2011-09-19 16:28
2011년 9월 19일 16시 2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STX가 하이닉스 인수 추진을 중단키로 했다.
STX그룹은 19일 "지난 7주간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예비 실사를 진행했으나 세계경제 불확실성,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부담 때문에 인수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STX는 "최근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농후하고, 하이닉스의 낸드 및 비메모리 등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데 이 모든 것이 향후 경영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STX는 또 "그동안 중동 국부펀드와 컨소시엄 합의를 이뤄내 투자를 추진했으나 투자유치 조건에 대한 최종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도 인수 추진 중단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STX는 "이번 하이닉스 인수 추진 중단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 자본 유치는 계속 추진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이닉스의 또다른 인수 후보인 SK 측은 일단 인수를 예정대로 추진해가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TX의 인수 추진 중단에도) 매각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며 "반도체 전망 등을 면밀히 살펴본 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STX의 갑작스러운 인수 추진 중단에 당혹스러워하면서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금 소식을 접했다"면서 "조만간 채권단 논의를 통해 하이닉스 입찰과 관련한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전 사장은 한곳만 응찰할 경우 기간을 2주일 정도 연기하되, 그래도 다른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 단독 응찰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을 밝혔었다.
이에 대한 외환은행 관계자는 "유 전 사장의 개인적인 의견이었으며, 채권단 사이에 합의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독도 지킨 할아버지들 자랑스러워요”
한동훈 가족 명의 ‘尹부부 비난글’ 912건 추가 고발에 경찰 수사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