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가치주펀드 ‘KB밸류포커스펀드’의 설정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가치주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2009년 11월 선보인 이 펀드는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63.94%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2.82%의 다섯 배를 웃돈다. 올해 들어서는 1.33% 손실을 내고 있지만 코스피 하락률 13.50%보다는 선방하고 있다. KB자산운용 측은 “저평가된 주식만 취급한다는 가치주 펀드의 기본을 충실히 따른 결과”라며 “대·중·소형주를 막론하고 100여 개 종목에 투자하는데 이번 조정으로 저평가된 주식들이 많아져 하반기 수익률 높이기도 무난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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