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광고모델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가 홍보대사로 나선 스윙 연습기 ‘매직스윙기 임팩트 300’이 종전대비 1000%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
양용은과 임팩트 300 모델계약을 맺은 생활건강 전문기업 ㈜고려생활건강() 측은 16일 “종전 임팩트 300의 일매출이 800만~1200만원 사이였는데 양용은이 광고모델로 나선 직후 8000만원을 계속 넘더니 최근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사로서도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앞서 고려생활건강 측은 이달 초 임팩트 300 광고모델로 양용은을 기용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후 약 일주일간 10배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그야말로 ‘양용은 효과’가 입증된 셈이다. 회사 측은 “양용은 선수가 마침 12일부터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 출전 중이라 시너지가 난 것 같다”면서 “재고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양용은이 직접 광고 모델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팩트 300'은 셋업에서 백스윙탑, 임팩트, 팔로스루 4가지 동작을 스스로 체크하면서 훈련할 수 있는 샷 연습장비다. 임팩트 300은 특히 비거리의 관건이랄 수 있는 임팩트 타이밍 및 팔로스루의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점차 가속하여 내려오던 헤드가 임팩트 시점 또는 직후부터 팔로스루까지 가속을 이어가는 최적의 스윙 리듬을 찾아준다.
양용은은 임팩트 300을 직접 사용해 본 뒤 뛰어난 성능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아마추어골퍼들에게 충분히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해 모델 제의를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양용은은 참가하는 투어마다 임팩트300으로 밸런스 조절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팩트 300은 또한 유사제품과 달리 최초로 임팩트의 강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장착돼 있다. 이것이 특허를 받았다. 정확한 임팩트 타이밍을 구사했다면 경쾌한 '탁' 소리와 함께 조절링이 아래로 순간적으로 이동한 뒤 제자리로 돌아온다.
정가는 18만7000 원보다 50% 할인된 8만7000 원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www.impact300.co.kr)에서 양용은의 원포인트 레슨 동영상도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