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환율 오르니 철강주 ‘추풍낙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22일 03시 00분


유럽 재정위기로 환율이 상승세를 타자 철강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업황 부진이 장기화할 전망인 데다 철강업체와 건설업체 간 철근 가격을 둘러싼 갈등도 악재다.

21일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는 전날보다 2.30% 떨어진 40만3500원에 마감했다. 사흘째 주가가 하락해 16일 대비 4.9% 빠졌다. 현대제철은 2.86% 하락한 10만2000원으로 사흘 동안 8.1%나 떨어졌다. 동국제강은 간신히 0.55% 상승에 성공했으나 지난 이틀간 3.3% 하락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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