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디리 금융그룹과 함께 온라인증권거래시스템 그랜드 오프닝행사를 갖고 29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증권거래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만디리증권의 온라인증권거래시스템을 대신증권이 개발해주고 이를 통해 거래된 주식의 위탁매매 수수료는 공유하는 사업이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9월 만디리증권과 전략적 사업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만디리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내 업계 1위로 이번 온라인 거래 강화를 통해 위탁거래와 IB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기념식사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금융그룹인 만디리증권의 브랜드파워와 대신증권의 금융 정보기술(IT) 노하우가 결합했다”며 “앞으로 양사 간 협력을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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