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firm&Biz]국내기업의 파트너로 해외시장 진출, 법률개방을 도약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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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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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법률서비스 시장의 개방 물결에 대응하고자 국내의 견실한 법무법인 4곳이 합병을 통해 미래지향적 형태로 출범한 법무법인 에이펙스.

채정석 대표변호사
채정석 대표변호사
설립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실력을 바탕으로 전통적 법률 분야는 물론이고 외국업무와 관련해서도 국제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 100여 명의 전문가 집단이 ‘실력으로 승부하자’는 모토를 내걸고 법률시장의 지각변동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국내 법무법인 최초로 현지 지사를 설립한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아시아 국가에 진출하는 등 해외 법률 네트워크를 확대해 가고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현지 사무실을 열고 한국 기업들의 법률 자문을 맡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해외 진출은 국내 로펌과의 경쟁을 넘어 홍콩이나 싱가포르에 자리잡은 영국, 미국의 로펌 네트워크와 경쟁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에이펙스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신사업 부문. 세계화된 시장 수요에 맞추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적인 지식재산권을 넘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세계적인 육성과 규제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들을 개척하고 있다.

에이펙스는 4개의 회사가 합병한 법인답게 부동산건설 증권금융 지식재산권 공정거래법 해외투자 외국인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오랜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법원 및 검찰 고위직을 지낸 민사 행정 및 형사 전문 파트너들이 포진해 있어 자문과 소송에도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아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도전에 적극 나서고 있는 에이펙스는 외국어 실력, 영업능력, 새로운 상거래에 따른 고객지향적 법률지식 등을 갖춘 법률전문가들을 통해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펙스의 채정석 대표변호사는 “올 7월부터 국내 법률시장이 개방되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국내 시장 잠식을 우려하고 있지만, 이는 위기인 동시에 기회”라며 “우리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것처럼 국내 기업과 더불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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