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ial Review]문화가 있는 오피스월, 공간을 확 바꿔줍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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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

1995년 경기 김포의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16년간 ‘사무실 칸막이’ 제조의 외길을 걸어온 회사가 있다. 오피스월 제조사업이 영세한 업체들에 의해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면 ㈜혜덕의 노력은 주목할 만하다. 연구개발(R&D)은 엄두도 못내기 십상이지만 혜덕은 매년 전체 매출의 10%를 R&D 및 설비구축과 디자인 개발 등에 투자하고 있다. 제품 모듈화를 통해 주문에서 발주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화이트보드 거울 블라인드내장 스크린 등 다양한 액세서리 모듈을 함께 선보여 사무환경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설 수 있게 된 것은 이러한 연구개발 투자의 결실이다.

혜덕은 천편일률적인 사무실 칸막이를 거부했다. 블록형 풀파티션 HB082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칸막이 및 화이트 보드 블라인드 등의 액세서리 모듈 적용이 가능해졌고, 다수의 특허 및 실용신안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개성에 맞는 공간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미리 생각하지 못한 변수를 설치 현장에 반영하여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작업할 수 있다. 못이나 볼트, 실리콘 같은 부자재 없이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오피스월이 단순한 공간분할 기능을 넘어서 실용성과 미적기능, 프라이버시 보호공간의 기능까지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배상윤 대표이사
배상윤 대표이사
배상윤 대표이사는 “고객만족을 기업이념으로 하는 혜덕의 오피스월은 사무실 학교 공장 등 광범위한 분야에 시공하고 있으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완벽 공정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혜덕은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로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개발에 주력하며 내수 및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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