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소프트와 한국Esri사, 가산동 본사 이전

  • 동아닷컴
  • 입력 2011년 9월 30일 18시 15분


선도소프트(대표 윤재준 www.sundosoft.com)와 한국Esri는 가산동 본사를 오는 10월 2~4일 동일 지역 내 다른 건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12월 현 본사로 이전한 회사는 지난 6년 10개월간 GIS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했다.

29일 회사 관계자는 이전할 본사가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와 가까워 고객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는 등 경영환경개선 및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본사를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전 주소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6 가산비즈니스센터 11, 12, 13층이며 문의전화는 02)2025-6511.

선도소프트와 한국Esri는 미국Esri사의 GIS 소프트웨어 아크지아이에스(ArcGIS) 제품을 독점 공급 판매하며 GIS 관련 솔루션 구축과 인터넷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GIS는 토지, 자원, 환경, 도시, 해양, 수산, 군사, 교통, 통신, 상하수도 등과 같은 광범위한 생활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U-City와 GPS, 인터넷을 통한 빠른 길 찾기 등 첨단 IT 분야에 이르기까지 그 응용폭이 매우 넓다.

한편, 한국 Esri사는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일산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제7회 에스리 아시아 태평양 유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미국 Esri(www.esri.com) 본사와 한국 Esri(www.esrikr.com)사가 주최하며 대한지적공사, 경기도 광주시, 선도소프트, 아로정보기술, 한국HP, 한국IBM 등이 후원한다.

매년 아시아 각국을 돌며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연례 GIS 행사이다. 3천여 명의 국내 GIS 업계 관계자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 17개국 300여 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Esri 제품 사용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GIS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불리는 미국 Esri본사의 창립자인 잭 데인저먼드 사장은 11월 15일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세계의 이해’라는 주제로 Esri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 GIS 기술을 활용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고 더욱 강력해진 GIS 기술에 의해 미래에 밀어닥칠 세계의 극적인 발전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특히 IT 기술의 진보에 따라 기존의 인터넷 환경에 모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GIS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Esri 사도 이에 발맞춰 기술의 발전을 이룩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메인섹션, 기술섹션, 산업섹션, 전시, 맵 갤러리 등을 마련, Esri사의 대표 제품인 아크지아이에스(ArcGIS)10.1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강력해진 클라우드 기반의 GIS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GIS 활용사례와 국내 주요 IT 기업들의 신기술 등을 소개한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 Esri사의 윤재준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GIS분야 세계적 선도 기업 Esri만의 최첨단 GIS 기술의 발전상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우리나라도 GIS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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