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재건축단지 0.32% 하락 등 낙폭 커져

  • Array
  • 입력 2011년 10월 4일 03시 00분


코멘트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돌발변수에 부동산 경기도 크게 위축되는 모양새다. 투자목적 성격이 강한 서울 재건축 단지(―0.32%)를 중심으로 매매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0.05%)의 매매가는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특히 강남(―0.20%) 송파(―0.10%) 서대문(―0.04%) 양천(―0.04%) 서초구(―0.03%) 순으로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다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매매가 이뤄지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 중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분당(―0.01%)과 일산(―0.01%)은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산본(0.09%)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오름세를 탔다. 경기 화성(0.05%) 구리(0.05%) 광명(0.04%) 안성(0.01%) 수원(0.01%) 등지도 상승세를 보였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