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세계 시력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 공연 후원

  • 동아닷컴
  • 입력 2011년 10월 5일 16시 20분


■ 7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정기연주회 개최
■ 시각장애인을 위해 2000개 축구공으로 제작된 ‘착한 축구공’ 조형 작품을 공연장 앞에 전시
■ 10일부터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 캠페인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터칭 아트 갤러리’도 개최

2011년 10월 4일, 서울 –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SC제일은행 지주회사)는 세계 시력의 날(10월 13일)을 기념하여 오는 7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의 정기연주회를 후원한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은 척박한 장애인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며 국내외에서 독특성과 탁월성을 인정받고 있는 음악 단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한빛예술단의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정기연주회를 포함해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제6회 한빛예술단 정기연주회’는 국내 1호 시각장애인 앵커 이창훈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시각장애 1급 피아니스트 이재혁 교수의 지휘로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가 희망의 무대를 장식하며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감성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김지호 군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이아름 양이 감동적인 멜로디를 선사한다.

또한 이날 공연장 앞에서 2000개의 축구공으로 제작된 조형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저소득층 축구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한 ‘착한 축구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 축구공을 교환해주고 2000개의 헌 공을 기부 받았다. 이 공들에 담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시각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이번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빛예술단의 공개오디션과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과 점자책 제작, 시각장애인과 함께 뛰는 마라톤 대회 등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대미술전시회 ‘터칭 아트 갤러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의 한국 의장인 SC제일은행 안정모 부행장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보호의 대상’이라는 선입견을 넘어 문화예술 영역의 주체로 우뚝 서고 있는 한빛예술단의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감명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빛예술단 김양수 단장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후원으로 장애를 극복한 시각장애인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국내외에 많이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가 2003년부터 실시 중인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은 세계적인 시력 보건 단체들과 공동으로 예방 가능한 실명을 퇴치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을 비롯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명예방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안과진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억 달러에 달하는 성금 모금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Seeing is Believing(SiB)” 캠페인이란
Seeing is Believing은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를 위해 스탠다드차타드가 국제실명예방협회(IAPB)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03년 은행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스탠다드차타드는 세계적인 시력 보건 단체들과 협력하에 전세계 28,000명 (그 당시 직원 28,000명에 상응하는 숫자)의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을 출범했다.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을 통해 개안수술을 비롯해 실명예방 및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으며 백내장 수술뿐 아니라 녹내장, 트라코마, 사상충증 등 시각장애를 유발하는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 캠페인을 통해 스탠다드차타드는 예방 가능한 시각장애를 치료함과 동시에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의 실명예방을 위한 교육 및 지역사회 중심의 프로그램과도 연계하고 있다. 2009년에는 1,700만 달러의 성금이 모금됐다.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은 또한 전세계 20개 도시 빈민가에 거주하고 있는 2천 만 명의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과진료 센터를 건립하는데 2천만 달러를 추가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의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은 국제실명예방협회(IAPB)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예방 가능한 실명을 퇴치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족한 “VISION 2020: The Right to Sight”와도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실명예방협회(IAPB)로부터 인정 받은 비전케어서비스(Vision Care Service)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007년부터 국내외에서 안과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 한 해 동안 총 14회의 해외 안과 진료활동을 통해 총 8,725회의 외래진료와 1,282회의 안과수술을 시행하였으며, 2011년에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외 안과봉사 원정대를 창단할 예정이다. 또한, 시각장애 아동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을 후원하고, 또한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과 함께 뛰는 마라톤 대회,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 한빛예술단 소개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의 새로운 직업창출과 자립능력 배양을 위해 2005년 창단됐으며 2010년 장애인문화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시각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 육성하고, 음악을 통한 직업 창출 및 자립 능력 배양을 목표로 관악합주단인 ‘브라스앙상블’을 비롯하여, ‘타악앙상블’과 ‘현악앙상블’, SBS스타킹을 통해 널리 알려진 ‘빛소리중창단’과 그룹사운드 ‘블루오션’등의 연주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 이명박 대통령의 격려방문을 통해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업의 모범사례로 떠오른 바 있으며, 올 8월 대구에서 개최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야제 무대를 여는 연주로 그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매년 국내외 150 여 회의 공연을 통하여 감동과 희망의 연주를 들려주는 실력파 예술단으로, 2010년 LA순회연주를 다녀왔던 한빛예술단은 이번 정기연주회가 마치면 금년 11월 13일 세계의 중심 워싱턴 케네디센터에서 세계인들에게 한국 장애인예술단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전할 예정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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