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유럽 위기 불똥… 건설주 급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6일 03시 00분


유럽 재정위기의 불똥이 건설주로 튀었다.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중동에서도 경기침체가 심화되면 공사대금 회수가 어려워지고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주가가 줄줄이 급락세를 보인 것. 5일 건설업종 지수는 무려 9.05%나 하락했다. 이는 2008년 11월(―12.99%) 이후 3년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종목별로는 대림산업이 전날보다 14.13% 하락하면서 이틀간 27%나 떨어졌고 GS건설도 14.93% 하락했다. 한라건설(―14.79%)과 현대건설(―9.06%), 삼성물산(―9.31%), 대우건설(―7.70%) 등 여타 건설주도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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