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신임회장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철학을 제시하며 “한국의 모터스포츠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지속적으로 기업 팀 창단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모터스포츠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는 물론 기업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외국의 사례를 보면 모터스포츠를 통해 기업들이 홍보와 광고 마케팅, 판매 전략 등의 분야에서 충분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 팀 창단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공정하고 팬들이 즐거운 경기가 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미디어를 통한 스타마케팅 활동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변 회장은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유소년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국제무대에서 한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량을 어린시절부터 체계적으로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아마추어 레이스를 지원해 풀뿌리 모터스포츠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더 많은 경기장이 건설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밝혔다.
한편 변 회장은 60년 인천에서 출생해 인하대를 졸업하고 데이콤 부장, ㈜CJ미디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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