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사망 소식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안철수연구소는 9일 잡스가 아직 살아 있다는 뜻의 ‘Steve Jobs Alive!’ 등의 제목을 단 e메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PC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런 e메일 본문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동일한 내용의 e메일이 감염자 PC의 주소록에 저장된 e메일로 대량 발송된다. 또 감염자의 PC가 파일 송수신에 쓰이는 FTP 서버를 사용한다면 이 FTP 서버의 ID와 비밀번호도 외부로 새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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