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정부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10일 기념행사를 열고 서울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로 태교음악회, 출산교실, 태교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는 10일부터 다음날 11일까지 임산부 가방 고리를 배부한다. 배부수량은 1인 1개로, 5호선(여의도, 광화문, 천호), 6호선(디지털미디어시티), 7호선(노원, 건대입구, 광명사거리), 8호선(잠실)의 8개역의 고객상담실에서 받아볼 수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12~30주인 임산부 부부가 참여할 수 있다.
기업들도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잉글레시나((주)끄레델)에서는 ‘이태리 명품 유모차 브랜드 잉글레시나와 함께하는 임산부의 날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잉글레시나의 이번 이벤트는 ‘러브 스토리&해피 포토 사용후기 이벤트’라는 제목으로 임신, 출산에 대한 행복한 사연을 담아 잉글레시나 상품에 대한 사용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긴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잉글레시나 유모차, 카시트, 식탁의자, 아기침대 구매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사용후기 신청페이지에 해당내용을 사진과 함께 올려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의 취지에 대해 “임산부의 날은 열 달 동안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성장하는 의미를 담은 기념일이다. 임산부의 날 이벤트를 작년부터 진행해왔다. 작년에 매우 반응이 좋아서 올해에도 추진하게 됐다. 임산부의 날은 올해로 6회째로 얼마 되지 않는다. 임산부의 날을 통해 앞으로도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꾸준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잉글레시나 유모차 관계자는 말했다.
이벤트 신청페이지에 후기를 남긴 전원에게는 싯벨트팔스(벨트커버), 썬스탑퍼(햇빛가리개), 씻쉐이드(외출용 햇빛가리개), 팝업트래쉬빈과 버기후크 중에서 원하는 물품 하나를 증정한다. 또한, 그 중에서 감동적인 사연으로 뽑힌 50명에게는 42인치 TV(1명), 이지베이비베드(2명), 밸런스 자전거 비빕(5명), 파타펌 아기띠(12명), 트래블 프렌즈(유아용 안전 목베개)를 추가 증정한다.
“엄마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올려주신 사연은 빠짐없이 읽어본다. 작성자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주변의 감동적인 사연도 좋다. 작년에는 주변에 아기를 가지고 고생하며 임신기간을 보낸 이웃의 사연이나, 복지관에 선물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표현한 사연도 있었다. 사은품을 받아 미숙아를 낳으신 분이나 미혼모를 위해 선물하겠다는 사연도 감동적이었다”고 말하며 잉글레시나의 관계자는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