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타고 나흘째 상승하며 1,790 선을 회복했다. 특히 건설주들의 반등세와 자동차 대표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건설업종은 전날보다 6.12포인트(3.93%) 오른 162.02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산업이 1600원(8.94%) 오른 1만9500원으로 마감했으며 현대건설 5.76%, 대림산업 4.30%, GS건설 3.88%, 대우건설 3.26%, 삼성물산 2.80% 등으로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그동안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외 수주가 급감할 것이라는 진단에 약세를 면치 못했던 건설주들은 해외 수주에 이상이 없는 데다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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