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1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조기 처리하면서 4년 이상 끌어온 한미 FTA의 발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관련 수혜주로 가장 먼저 꼽히는 자동차부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13일 코스피시장에서 만도는 전날보다 2000원(1.3%) 상승한 19만7000원,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1000원(0.3%) 상승한 33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의 평화정공도 전날보다 3.17% 뛰어 19만500원으로 마감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한미 FTA의 효과에 대한 보고서에서 “자동차부품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기 때문에 당장 가장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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