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F1]‘흑표범’ 해밀턴, 예선 1위 골인… 페렐은 2위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10월 15일 15시 42분


사진=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사진=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F1 선수 중 관람객을 가장 흥분시킨다는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이 15일 오후 2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에서 열린 F1 코리아 그랑프리 최종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연습주행에서 1위로 골인했던 해밀턴은 이날 5.615km의 1랩을 1분35초820만에 달려 출전 선수 24명 중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은 1분36초042로 2위, 젠슨 버튼(영국.맥라렌)은 1분36초126으로 3위를 기록했다. 출전선수 24명 중 상위 기록자 10명만 자격을 얻어 3차 예선에 출전했다.

해밀턴은 앞선 1차 예선에서 1분37초525, 2차 예선에선 1분36초526으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로서 해밀턴은 결선에서 가장 앞쪽에서 출발하게 돼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관심을 모았던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GP)는 12위로 3차 예선에 오르지 못했다.

연습주행과 예선을 모두 마친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6일 오후 3시 대망의 결선을 치른다.

영암=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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