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민간아파트인 대우건설의 ‘세종시 푸르지오’가 일반분양에서 높은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20일 대우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세종시 푸르지오는 906채 모집에 5778명이 청약해 평균 6.3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15채가 나온 M3블록 74m²형은 55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36.9 대 1로 치솟았다. 이에 앞서 이 아파트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공급(1814채) 청약을 받은 결과 청약자격을 갖춘 공무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519명이 몰려 평균 1.9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대우건설에 이어 극동건설과 포스코건설도 각각 21일과 28일 세종시에 본보기집을 열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세종시의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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