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클래식은 대중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여러 방법도 생기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음악칼럼리스트의 전문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강좌, ‘임정빈의 수요 클래식 음악감상’을 마련한다. ‘하이브리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라보체’는 사회자가 해설을 들려주는 클래식 공연으로 장일범, 박종훈이 참여한다. 클래식에 입문하고 싶은 초보자부터 클래식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까지 클래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해설이 있는 클래식 강좌와 클래식 공연에 함께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임정빈의 수요 클래식 음악감상’ 하남문화예술회관 10월 19일, 11월 16일, 12월 14일
‘임정빈의 수요 클래식 음악감상’은 세계 음악칼럼니스트의 해설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며 클래식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등의 연주를 영상으로 감상하면서 음악 칼럼리스트 임정빈의 친근한 해설이 곁들여진다.
이 강좌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임정빈의 수요 클래식 음악감상’에서는 ‘교향곡, 실내악, 협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관객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길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강좌를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은 임정빈이 해설을 맡았다. 그는 현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아르코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단장이자,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예술기획위원장이다.
임정빈의 ‘수요 클래식 음악감상’에서는 10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클래식 강좌의 첫날인 10월 19일은 ‘베토벤’, ‘모차르트’, ‘커티스’ 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11월 16일에는 ‘차이코프스키’, ‘맨델스존’, ‘베르디’ 등의 아름다운 선율을 듣는다. 12월 14일에는 ‘바흐’, ‘헨델’, ‘베토벤’ 등 잘 알려진 음악의 대가들의 음악을 함께한다.
이번 강좌는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대중이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과 함께 더해지는 음악칼럼니스트 임정빈의 해설은 클래식 장르에 대한 관객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라보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10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하이브리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라보체’는 미술, 영상, 크로스오버, 발레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협업과 함께 ‘장일범, 박종훈’ 등의 해설이 함께한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예술 장르의 하이브리드’를 주제로 다양한 클래식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이번 콘서트는 1부와 2부의 공연의 콘셉트를 다르게 구성해 색다름을 선사한다. 1부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해설과 함께 비올라, 피아노, 기타 연주, 발레무용수의 춤을 결합한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장일범의 사회로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들로 구성된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로시니’, ‘푸치니’ 등의 음악을 들려준다.
‘하이브리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라보체’는 이번 공연에서 박종훈과 장일범의 전혀 다른 매력의 해설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협업으로 클래식이 어려운 장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