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이르면 내달초 국내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7일 03시 00분


애플의 새 아이폰인 ‘아이폰4S’가 이르면 다음 달 초에 국내에 출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4S에 대한 전파인증을 25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파인증은 통신 기능을 이용하는 전자제품에 대한 정부 인증으로 제품 판매에 앞서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행정절차다. 법으로 정한 인증기한이 5일임을 감안할 때,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이번 주에 인증서가 교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은 이르면 다음 달 초에 KT와 SK텔레콤을 통해 아이폰4S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KT 관계자는 “출시 일자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11월에는 한국 출시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애플은 14일 미국 일본 영국 등 7개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고, 28일부터 22개국을 추가해 2차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은 2차 판매 대상국에서 빠졌다. 애플은 3차 판매부터는 국가별 상황에 맞춰 제품 출시 일정을 조율한다.

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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