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삼성물산 ‘래미안 해운대’, 교통·교육 여건 좋은 ‘부산의 강남’에 첫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8일 03시 00분



부산에서 래미안 브랜드를 단 아파트가 첫선을 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지을 재개발아파트 ‘래미안 해운대’를 이달 말 분양한다. 32층짜리 7개 동에 전용면적 59∼140m²의 745채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85∼140m²의 421채가 일반 분양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해운대구는 교통과 교육 환경이 좋아 부산지역의 ‘주거 1번지’로 꼽힌다. 특히 중동은 ‘부산의 8학군’으로 불리는 곳. 단지 인근으로 해송초등학교가 가장 가깝고 해운대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동백중, 신곡중, 해운대고, 양운고, 신도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이들 학교는 대부분 단지에서 도보로 3∼17분이면 갈 수 있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답게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에 독서실과 문고, 어린 자녀들을 위한 보육시설이 마련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과 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충렬로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부산 도심을 쉽게 오갈 수 있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나들목이 가까워 인근 지역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해운대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전체 가구의 20%에서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주변의 해운대 해수욕장과 달맞이 산책로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동선을 배치했으며 외관 디자인에도 바다의 이미지를 도입했다. 외관 색상 콘셉트를 ‘블루’로 통일했으며 단지 출입구와 내부 공간, 로비, 현관문까지 모든 디자인을 통일했다. 조경도 뛰어나다. 어린이 놀이터 2곳, 배드민턴장 1곳, 야외 피트니스 코스 3곳, 휴게소 2곳으로 이뤄진 조경 시설에는 왕벚나무길, 생태연못, 티(Tea) 가든 등이 조성되고 단지 외곽 숲을 순환하는 1km 길이의 산책로와 운동 코스도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은 단지 1층을 기둥으로 들어올린 필로티를 통해 조성된다. 아파트 5개 동의 필로티 공간에 만드는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실버 세대를 위한 경로당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051-731-0999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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