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광주 첨단 서희스타힐스’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북구 본촌동 670-11번지 일대 42864m²에 지하 1층, 지상 12∼20층 14개 동에 59∼84m²(전용면적 기준) 808채가 지어진다. 규모별 주택 수는 △84m²A 253채 △84m²B 41채 △84m²C 41채 △84m²D 175채 △59m² 298채이다. 단지 전체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주력 평형인 84m²는 전면 베란다에 방 3개와 거실을 배치한 4베이 방식으로 지어진다. 채광성과 실내 쾌적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노린 조치다. 3.3m²당 분양가는 580만 원대(베란다 확장비용 포함)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내년 4, 5월경 착공하고, 입주는 2014년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란 동일 또는 인접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 또는 전용 60m² 이하 1채 보유자들이 20가구 이상 모여 조합을 만든 뒤 스스로 사업주체가 돼 땅을 매입한 뒤 짓는 아파트를 말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일반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사업은 ‘조합원 모집(통상 50% 이상)→대지 매입→사업승인→착공→입주’의 순서로 진행된다.
광주 첨단 서희스타힐스는 사업승인이 한 차례 났던 사업지여서 다시 사업승인을 받기가 상대적으로 쉬울 것으로 조합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자산신탁에서 모든 자금을 관리할 예정이어서 투자금을 떼일 가능성도 낮다. 시공은 서희건설이 맡는다. 주택홍보관은 서구 동천동 동림병원 인근에 28일 개관 예정이다. 062-528-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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