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숙씨, 신동아 논픽션 공모 최우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8일 03시 00분


동아미디어센터서 시상식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제47회 월간 ‘신동아’ 논픽션 공모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 최우수상 수상자 이희숙 씨, 우수상 수상자 김정숙 씨. 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제47회 월간 ‘신동아’ 논픽션 공모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 최우수상 수상자 이희숙 씨, 우수상 수상자 김정숙 씨. 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제47회 월간 ‘신동아’ 논픽션 공모 시상식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희숙 씨가 호주 카카두 국립공원을 등산한 이야기를 다룬 ‘연-태초(太初)의 품으로 들어가다’로 최우수상(고료 1000만 원)을 받았다. 김정숙 씨는 자신과 어머니의 신산한 삶을 울림 있게 전달한 ‘진혼(鎭魂)의 서(書)’로 우수상(고료 500만 원)을 수상했다.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은 “이희숙 씨가 관찰하고 성찰한 것을 글로 풀어내는 문장력이 대단했고, 김정숙 씨는 대한민국에서 여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절절하게 풀어내셨다. 두 분 모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아 논픽션 공모는 1964년 신동아 복간 사업으로 시작된 국내 대표적 기록문학상이다. 당선작은 신동아 11월호부터 게재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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