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韓원자력 안전시스템 우수”

최종 평가 美와 비슷

우리나라 원자력 안전시스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우수’하다는 최종 평가를 받았다. 원전 선진국인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원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원전 수출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1일 “IAEA가 올해 7월에 1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우리나라 원자력 안전 규제 시스템에 대해 통합규제검토서비스(IRRS)를 실시한 결과 종합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다는 내용의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IAEA는 최종보고서에서 다른 회원국의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로 15건을, 향후 규제 체계 개선을 위한 권고사항과 제안사항으로는 각각 10건과 12건을 제시했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