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경영진, 대학 돌며 인재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3일 03시 00분


우수 인재는 조기 채용

LG전자 경영진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채용 일선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달에 이영하 HA 사업본부장, 노환용 AE 사업본부장,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신익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등 임원들이 서울대 KAIST 등 전국 11개 주요 대학에서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특강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임원진은 회사의 비전, 경영철학, 사업 현황, 중장기 전략 등을 소개한 뒤 학생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인사팀의 채용설명회도 병행한다.

사장단을 포함한 경영진이 이례적으로 직접 채용 현장에 나선 것은 최근 LG 내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불황기 인재 확보론’의 실천으로 해석된다. 불황으로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수한 인재를 끌어 모으기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채용 인원의 일부는 조기 채용할 계획이다. 입사희망자는 14∼30일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의 ‘인재채용’ 코너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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