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파일]신협, 중순부터 ATM 수수료 인하

신용협동조합은 이달 중순부터 자동화기기(CD·ATM) 수수료를 낮춘다고 2일 밝혔다. 타행 ATM 수수료는 구간별로 최대 700원까지 낮춘다. 10만 원 이상 인출하면 기존 영업시간 내 1300원, 영업시간 외 1700원에서 각각 900원, 1000원으로 낮아진다. 또 신협 ATM으로 5만 원 이하 소액을 인출할 때는 수수료를 기존 500원에서 250원으로 인하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고령자,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는 창구송금, 자동화기기 및 전자금융 이용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하와 소외계층 면제를 통해 조합원에게 약 63억 원의 수수료 감면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