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8월 17일 선보인 ‘POP골든에그 어카운트’가 영업 일수로 50일 만에 가입금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출시 보름 만에 1000억 원이 몰렸으며 10월 초 5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일 현재 1조168억 원까지 늘었다. ‘POP골든에그 어카운트’는 국내외 장기채권과 절대수익추구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자산을 결합해 ‘시중금리+알파’ 수익을 추구하고 자금 용도에 따라 월 지급식, 목돈 마련 등 다양한 현금 흐름을 설계해 주는 서비스다. 이상대 삼성증권 마케팅실 상무는 “기존 시중금리에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주식투자에는 부담을 갖고 있는 자금들이 갈 곳을 잃으면서 차별화된 안정형 자산관리서비스로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객 투자목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3년 이상 투자하면 연 6∼7% 수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