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2011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 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상은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글로벌 기업에게 주어진다.
예물 주얼리 브랜드 트리샤(대표 홍성복, www.trishadia.com)는 이번 ‘디자인 대상’에서 디자인 경영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한국 대표브랜드임을 인정받았다. 디자인 경영전략과 탁월한 경영성과를 평가해 수여된 이번 상은 소비재 산업 중 주얼리 분야의 첫 수상으로 업계의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은 역대 수상 기업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태평양 등이 그 대상이며, 올해 수상기업인 트리샤도 대형 국가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브랜드임을 증명한 셈이다.
트리샤는 1983년 브랜드 론칭 이래로 모던과 자연, 정중동(精, 中, 動)을 디자인 철학으로 내세우며 예물주얼리의 명품화를 이뤄냈다. 브랜드만의 디자인적 사고를 바탕으로 품질의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트리샤는 앞으로의 도약에 대해 강한 비전을 밝혔다.
사실 트리샤의 글로벌화를 향한 도약은 이미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미셸 오바마를 위한 보석을 디자인하며 그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렸기 때문이다. 또 지식경제부 주최의 GOOD DESIGN 에서는 5회 이상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특히 2010년과 2011년에는 2년 연속 주얼리 부분 1위로 수상하기도 했다.
홍성복 대표는 “자본과 기술의 무한함과 창조를 통해 한국적 아름다움과 기상을 담은 주얼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품질의 글로벌화와 디자인의 선진화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부산 본점, 신세계 센텀점 두 곳의 매장을 두고 부산 예물 전문 브랜드로 잘 알려진 트리샤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세계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 2015년부터 중국과 뉴욕 시장에 진출할 것이며 2030년에는 세계10대 주얼리 브랜드로 인정 받겠다는 포부다. 창조와 융합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화로 국가 경쟁력에 발판이 되어 대한민국 산업을 성장시킬 트리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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