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홈쇼핑 방송에 경쟁 콘셉트를 도입한 ‘라이브 쇼핑 배틀쇼’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개의 상품을 동시에 팔고 방송 종료 직전 판매량을 기준으로 우승상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쇼호스트 한 명이 사회를 보고 다른 두 명은 자신이 맡은 상품의 장점을 소개한다. 기존 홈쇼핑이 단순히 상품의 장점만을 나열하는 방식이었다면 쇼핑 배틀은 대결구도를 통해 각 상품의 장점을 비교하는 구조다.
8일 오후 5시 40분에 선보이는 첫 방송에서는 반찬 대결을 주제로 ‘홍진경 김치’(8kg)와 ‘안동 간고등어’(24마리)를 각각 4만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반찬 대결 외에도 ‘야식 대결’ ‘다이어트 대결’ ‘여행 대결’ 등 테마가 같은 상품을 묶어 경쟁하게 하는 추가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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