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펠로’에 진교영-장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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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8일 03시 00분


진교영 연구위원(좌). 장혁 연구위원(우)
진교영 연구위원(좌). 장혁 연구위원(우)
삼성은 핵심 기술인력에게 주는 명예직인 ‘삼성 펠로’에 삼성전자의 진교영 연구위원(49·전무급)과 장혁 연구위원(48·상무급)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도입된 삼성 펠로는 핵심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그룹의 신수종 사업이나 전략 사업에 큰 공로를 세운 이들로 구성된다. 삼성은 이로써 반도체, 디스플레이, 나노재료, 영상처리, 조선해양,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17명의 삼성 펠로를 두게 됐다.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인 진 연구위원은 80, 60, 30, 20 나노D램을 세계 최초로 상품화하고, D램 핵심기술인 메모리셀의 기본 구조를 연구해 제품에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장 연구위원은 미국 유타대 금속공학 박사 출신으로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휴대용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분야의 지식재산권을 다수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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