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백열등 사용 중단 계획에 힘입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7일 주식시장에서 LED 조명 관련주들은 단연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형주 서울반도체가 상한가인 2만735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루멘스(14.98%), 대진디엠피(14.98%), 금호전기(14.94%), 루미마이크로(14.63%)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4일 정부가 LED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한 점이 이들 중소 LED 조명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앞으로 5년 내 백열등 판매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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