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와 강남을 잇는 지하철 9호선이 2013년 코엑스, 잠실운동장까지 연장 개통됨에 따라 강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여기에, 방화뉴타운, 마곡지구 등을 포함한 강서구 6대권역 개발 프로젝트로 강서구는 그야말로 황금의 땅으로 변신하고 있다.
부동산의 황금라인으로 부상한 9호선 강서 지역에서 무엇보다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상품은 소형 오피스텔이라고 할 수 있다. 여의도, 강남 지역의 수많은 직장인들이 엄청난 임대수요자로 부상할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적으로 강서지역에 분양한 도심형 생활주택을 비롯한 소형 오피스텔들은 브랜드나 입지 여부에 상관없이 90%에 육박하는 분양과 계약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소 지역 건설사들이 주류를 이루던 강서에 주식회사 신안이 11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오피스텔 ‘메트로칸’ 분양한다.
강서구 제일의 랜드마크 지역으로 손꼽히는 강서구청 사거리에 위치한 ‘메트로칸’은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전용면적 16~38㎡의 소형 오피스텔 382세대가 공급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극심히 침체되었음에도 소형 오피스텔은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의 8.18 전월세 부동산 대책 발표로 취득세 면제, 재산세 면제, 양도세, 중과세 완화 등 각종 세제지원의 혜택까지 이어지고 있어 ‘메트로칸’은 벌써부터 사전 예약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강서 메트로칸은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여의도, 강남은 물론 김포공항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가양대교 남 북단을 기점으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가지고 있다.
주변으로 대단지의 아파트들과 상권이 형성되어 생활환경도 더할 나위가 없다.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홈플러스, 이마트, 백화점, 아울렛 등의 생활편의 시설은 물론, 88체육관 우장산공원, 한강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강서 메트로칸의 경우, 강서구청 등의 행정시설, 항공사 승무원을 비롯한 공항 상주 직원,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를 원하는 여의도 강남 지역의 회사원, 신촌 홍대 인근의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또 한 가지, 강서 메트로칸의 최대 장점은 임대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강남 지역은 치솟는 분양가로 인해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5%도 안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강서 메트로칸의 경우는 6~7%의 수익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며 “산술적으로만 생각해봐도 강남에서 오피스텔 1채를 구입할 비용으로 강서 메트로칸을 2채 구입한다면 수익률은 10%를 상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포공항 스카이파크오픈과 강서 마곡지구와 발산택지지구의 개발로 인한 호재까지 예상되는 강서 메트로칸이 2011년 하반기 투자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