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다운 재킷 ‘알틱 히어로’나 여성용 다운 재킷 ‘베로’는 머렐이 내세우는 주요 제품이다. 이들 다운 재킷은 겨울철 산행 때는 물론이고 도심에서도 추위를 막아준다.
알틱 히어로는 경량의 코팅소재로 제작돼 방풍 및 생활방수 기능이 우수하다. 겨울철 눈이나 비에도 강하며 안에는 보온성이 탁월한 헝가리산 리얼 구스다운이 들어있다. 보온성과 복원성의 척도인 필파워는 700에 이른다. 부피는 크지만 크기에 비해 말아서 휴대하기 간편하며 후드 안쪽 마스크 처리와 후드 앞가리개가 이중으로 추위를 막아줘 방한용으로 그만이다. 마모되기 쉬운 어깨와 팔꿈치는 소재를 달리해 여러 해 입어도 제품의 손상이 적다. 색을 섞어 스포티 스타일, 캐주얼 스타일 등에 매치하여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팩커블 주머니’가 별도로 있어 휴대성을 높인 점도 돋보인다. 가격은 38만 원.
여성용인 베로는 고가의 다운침낭이나 다운재킷의 원단으로 많이 사용되는 영국 퍼텍스사에서 개발한 전문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의 최고급 다운프루프 전문 소재인 ‘퍼텍스-엔듀런스’를 사용해 100% 방수가 된다.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멋스러우며, 어깨, 등, 소매단 부분은 두 겹이다. 또 가슴 앞쪽에 ‘웰딩 포켓’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재킷 안쪽에 스마트 포켓을 내장해 휴대전화 등의 제품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높인 점도 돋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알틱 히어로와 함께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아 대만, 멕시코 등에 수출도 하고 있다. 가격은 43만 원.
또 일교차가 큰 가을철 산행시 착용하기 좋은 하드셸 재킷인 머렐 덕스버리 재킷도 있다. 이 제품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한 온도 반응 소재로 불리는 방수, 투습, 방풍의 기능성 원단인 ‘디아플렉스’를 사용해 체온유지가 탁월하다. 디아플렉스는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투습도를 조절해 주는 기능성 소재로 더울 때는 투습도를 높여 수증기를 내보내고 추울 때는 투습도를 억제해 체온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준다. 폴리우레탄으로 제작되어 부드럽고 신축성이 뛰어나 움직임이 많은 운동 등을 할 때 착용해도 좋다. 이 재킷 안쪽에도 스마트 기기 등을 넣을 수 있는 스마트 포켓이 있어 기존에 불편하게 따로 휴대하던 휴대전화 등을 간편하게 넣어 둘 수 있다. 여성용과 남성용 모두 3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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