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소비심리 위축… 백화점株 동반하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8일 03시 00분


경기 둔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백화점 3인방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17일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1만1500원(3.18%) 하락한 35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34만6500원까지 떨어져 1년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세계도 2.25% 하락한 26만6500원으로 마감했고 현대백화점도 15만3000원으로 전날보다 1.92% 떨어졌다. 세 종목 모두 사흘 연속 하락세다. 이날 증시에서 전 업종이 고루 올랐지만 유통 업종은 0.03% 떨어졌다.

경기침체로 지난달 3대 백화점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올해 들어 처음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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