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11월은 프리우스 구매기간! 한국토요타 이색 마케팅

  • 동아닷컴
  • 입력 2011년 11월 23일 03시 00분


11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선보이는 마케팅 키워드는 바로 ‘300’이다.

새롭게 선보인 7인승 미니밴 ‘시에나’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대명사 ‘프리우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한국토요타는 ‘Thanks 300 festival’을 시작했다. 한국토요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 세계 판매량이 올해 2월 말을 기준으로 300만 대를 넘어선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우선 한국토요타는 11월 한 달 동안 전국 전시장을 방문해 프리우스를 시승한 고객 300명에게 1만 원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또 11월 차량 구매 고객 가운데 3명을 추첨해 각각 300만 원씩을 지급하는 ‘페이백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이라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한국토요타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36개월 무이자 할부나 현금으로 차량을 구매하면 3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우스를 처음으로 사는 고객에게는 배터리 보증기간을 10년, 30만 km까지 늘려준다. 한국토요타는 “이 프로모션은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마케팅을 통해 한국토요타는 동일본 대지진과 엔고현상으로 위축된 올해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탁월한 연비와 정숙성, 강력한 성능을 가진 프리우스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과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도요타 하이브리드가 가진 매력을 더 많은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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