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와 관계기관,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최종 확정된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6년 반환 예정인 용산기지 자리에 역사적 건축물의 보전과 기존 시설의 문화적 재활용을 갖춘 용산공원도 서서히 그 틀을 잡아가고 있는 것.
이에 대한 일환으로 국토해양부는 부지의 역사성을 승화시키고 녹색 환경과 미래 도시 문화를 선도하는 용산공원의 기본 설계를 위한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를 실시하기에 앞서 지명초청자 참가의향서를 모집한다.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는 1단계에서 8명(업체) 지명초청자 선정, 2단계 설계 공모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인 참가의향서는 참가 의향서에는 대표자(2인 공동 대표 가능) 이름(계약 당사자) 및 회사명, 팀 구성, 주요 참가자 소개 및 이력, 용산공원의 비전과 목표를 구현할 계획 방향 등을 작성해야 하며, 참가접수는 오는 12월 12일까지 18시까지 가능하다. 만일 회사소개 책자를 우편으로 발송하게 될 경우는 12월 5일부터 12월 12일 18시까지 도착한 것에 한하여 제출을 인정한다.
2012년 04월 23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선정된 수상작에 대하여 1등(1작품)에게는 상패와 기본 설계권이 부여되며 2등(1작품)은 상패 및 상금 2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3등작(2작품)과 가작(4작품)이 선정될 계획이다.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 진행 관계자는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용산공원의 비전과 목표를 창달할 수 있는 최적의 마스터플랜 안을 선정하기 위해 국제 지명 초청 설계공모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참가자들의 많은 성원과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