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한국OSG, 국산 절삭공구의 꿈 이뤄 산업강국 초석 닦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절삭 공구의 국산화 실현과 세계 최고품질에 도전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절삭공구 업체 한국OSG㈜(대표이사 정태일)는 1976년 6월 설립 이래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탭과 엔드밀, 다이스, 드릴 등을 개발 생산하면서 절삭공구의 분야를 개척하여 오늘날 국내선도의 절삭공구 종합메이커로 우뚝 서 자동차산업, 항공기산업, 선박산업, 전자산업 등 기계산업에 기초요소가 되는 절삭공구의 품질향상은 물론이고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수입대체를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정태일 대표이사
정태일 대표이사
한국OSG의 대표적인 국산화 기술은 연삭기술과 열처리기술, 두 가지. 한국OSG가 이를 실현하기 위해 1986년에 QC를 도입하여 표준화 정비를 하였고, 정밀도 품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1991년에 TQC, 1993년에 TQM을 도입 및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경영활동의 결실로, 업계 최초로 전 생산품목에 ‘품질관리 1등급공장’을 획득하였다.

1995년에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의 획득과 더불어 시스템 지향적 품질경영을 하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전반적 요구사항을 실행하기 위하여 기업 전 분야에 계획 실행 평가 및 개선을 반복적으로 운영 관리함으로써 품질경쟁력을 향상해 1997년 이래 15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었고, 2010년에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아울러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경영(EMS)를 도입해 운용하여 경영활동에서 원자재 구매단계부터 제품의 설계, 제조, 판매, 폐기에 이르기까지 환경적 측면을 고려하고 환경영향 최소화에 노력하여 1995년에는 정부주도하의 ISO 14001 시범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