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블랙야크, 정통 등산브랜드…건강한 한국을 만들어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4일 03시 00분




1973년 등산 용품으로 시작한 이후, 정통 등산 브랜드라는 자부심으로 창업 38년을 맞이한 블랙야크는 국내 순수 기술력 개발 및 친환경 소재 연구 등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혁신적 제품들을 탄생시킴으로써,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강태선 대표이사
강태선 대표이사
지식경제부 지원 스트림산업 사업권을 따내면서 R&D사업 강화는 물론 독자적인 소재 개발 및 제품 유통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아웃도어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우수체육용구생산업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국내 최정상급 아웃도어 브랜드라는 인식과 기술력을 토대로, 1998년 중국 베이징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로 지금은 2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 선호도 1위 및 등산 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베이징의 성공적인 진출에 힘입어 상하이를 거점으로 하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남부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국을 거점으로 국내 브랜드의 가치 향상을 위해 ‘블랙야크의 글로벌화’ 계획을 수립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몽골, 러시아로 확대해 ‘블랙야크 실크로드’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과 미국 진출은 물론, 북유럽과 러시아 등 신흥 성장국으로의 진출을 확대해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야크는 업계 최대 규모로 용인에 제2물류센터를 준공할 계획. 경기 광주에 소재한 제1 광주물류센터에 이어 2012년 완공 예정인 블랙야크 제2 용인물류센터는 상품 입고, 분배, 출고, 배송까지 24시간 이내에 가능한 자동설비 시스템과 제품별 토털 피킹 시스템 등 최첨단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고 수준의 자동 물류화 시스템을 갖춰 물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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