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프라이드가 최고점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테스트 결과 성인 승객 보호 33점(36점 만점), 어린이 승객 보호 41점(49점 만점), 보행자 보호 17점(36점 만점), 안전장비 6점(7점 만점)을 획득해 4개 부문을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프라이드는 지난 8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이래 판매 첫 달 1958대를 시작으로 9월 2848대, 10월 4685대 등 판매대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유로 NCAP 최고점 획득으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 확대는 물론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의 유럽현지 전략차종인 씨드는 지난 2007년 한국차 최초로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2009년에는 쏘울과 쏘렌토R, 지난해에는 스포티지R과 벤가가 차례로 안전도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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