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삼성전자 100만원 고지 재탈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30일 03시 00분


삼성전자가 100만 원 고지를 되찾았다.

29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7000원(2.76%) 오른 100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100만 원을 넘은 것은 4일(100만5000원)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16일 장중 100만3000원까지 오른 뒤 미국 경기 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92만10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를 타더니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먼데이 매출액도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정보기술(IT) 제품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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