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본부장LG그룹은 2일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하고 4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는 등 그룹 계열사 임원인사를 했다.
이날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세계 1위에 올려놓으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권 사장이 LG화학의 전지사업 ‘사령탑’을 맡은 점이다. 구본무 회장은 2차전지 사업을 세계 1위로 키울 책임자로 권 사장을 직접 낙점했다.
실적 부진으로 침체된 전자 부문 계열사 3곳의 CEO도 분위기를 가다듬기 위해 동시에 교체했다. 권 사장의 후임에는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인 한상범 부사장이 내정됐다. LG이노텍은 이웅범 부사장이, LG실트론은 변영삼 부사장이 각각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LG엔시스는 김도현 LG CNS 금융·통신사업본부장(부사장)이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LG <전입> ▽사장 △기술협의회 의장 이희국 ▽부사장 △CSR팀장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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